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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 덕분에 꽃이 핍니다♡</title>
		<link>http://blog.ohmynews.com/specialin/</link>
		<description>걸으면서 사랑하기! 꺄르르♡인</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08 Sep 2010 22:14:52 GMT</pubDate>
		<item>
			<title>센델의 주장을 이 대통령은 어떻게 이해했나?</title>
			<link>http://blog.ohmynews.com/specialin/342944</link>
			<description>&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센델이 느닷없이 엄청난 인기를 끌어 모으는 모습을 보면서 고개를 갸우뚱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제아무리 하버드 교수이고, 출판사가 판을 잘 벌여놓았다손 치더라도 센델 책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 손에 쥐어질 줄은 아무도 몰랐으니까요. 자기계발서를 보기보다 인문사회과학책을 읽는다는 것은 좀 반가운 소식일 수 있지만, 그럼에도 센델의 글을 읽다보면, 좀 찝찝한 구석을 감출 수 없습니다. 자신의 뜻과 다르게 한국사회에서 쓰일 수가 있기 때문이죠. &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xml:namespace&gt;&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센델은 &amp;lt;정의란 무엇인가&amp;gt;와 &amp;lt;생명의 윤리를 말하다&amp;gt;에서 공동체의 미덕과 책임감을 힘주어 얘기합니다. 이런 주장은 미국사회를 더 낫게 이끌어가는 힘이 있습니다. 자유주의와 신자유주의에 범벅이 된 채 서로가 서로를 돌보지 않으며 &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사람들이 ‘자유롭게’ 고통 받는 &lt;/span&gt;미국에서 센델의 얘기는 더불어 ‘좋게’ 사는 사회로 거듭나려는 의지가 있으니까요. &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그러나 한국에선 딴판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이긴 사람이 몽땅 싹쓸이하며 떵떵거리는 흐름을 막아서고 배불뚝이들을 혼쭐내는 연모로 쓸 수도 있으나 연대와 소속의무를 되새기려는 센델의 주장은 집단주의와 패거리주의로 잘못 해석될 수 있습니다. 좋은 삶을 정의 앞에 내세우며, 중립보다 정체성을 더 챙기는 마음가짐은 정치철학으로서 마땅함을 지닐 수 있으나 한국사회에선 틀어져서 받아들여지기 십상입니다. &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예컨대, 공동체로서 지난날 그 공동체가 저지른 잘못이나 사회문제에 대한 책임의식은 쏙 빠진 채 자신들이 갖고 있다고 믿어지는 ‘미덕’을 권력자들은 밀어붙일 수 있지요. 법치라든지 경쟁력이란 말이 그렇게 쓰이고 있고요. &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대놓고 기독교화되는 한국 기득권자들을 보듯 정치영역에서 자신의 물매를 애써 추스르기보단 거리끼지 않고 드러내는 일도 잦아질 수도 있겠고요. 식구를 챙기고 위한다는 ‘미덕’으로 딸을 특채하는 유명환 전 장관처럼 말이죠. &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logimg.ohmynews.com/attach/19125/1133895330.jpg&quot; width=&quot;520&quot; height=&quot;339&quot; alt=&quot;&quot;/&gt;&lt;p class=&quot;cap1&quot; style=&quot;margin-top: 8px&quot;&gt;센델 강연에 수천 명이 몰렸다고 한다. 센델이 하버드에서 강연하는 모습&lt;/p&gt;&lt;/div&gt;&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지난 1980년대, 이른바 ‘보수들’이 칼 포퍼의 &amp;lt;열린사회와 그 적들&amp;gt;을 떠받들며 대단하다고 침 튀긴 까닭도 이와 맞물려 있지요. 그들은 독재에 맞섰던 진보세력들을 ‘닫힌 사회’를 바라는 좌익이라고 몰아붙이고 짓누르는데 포퍼의 말을 썼습니다. 전두환이란 ‘닫힌 사회를 만들어낸 적’에겐 껌뻑 죽고 알랑방귀를 끼어대면서요. 센델도 얼마든지 포퍼처럼 써먹힐 수 있습니다.&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이명박 대통령이 &amp;lt;정의란 무엇인가&amp;gt;를 읽고 ‘공정한 사회’라는 화두를 들고 나온 건 그나마 다행이라 하겠지만, 청문회에서 드러났듯 이 대통령이 공정의 의미를 올곧게 이해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죠. 정의란 무엇인가를 조금이나마 헤아리려고 애썼다면, 처음부터 그런 사람들을 후보자로 꼽지도 않았을 테니까요. &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서구에서 자유주의를 넘어서 공동체주의를 말할 수 있는 건 자유주의가 이드거니 삶의 그루터기로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국은 자유주의조차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않았고, 패거리주의와 군사주의가 여전히 득시글거리는 형편에서 막무가내로 공동체주의를 들여와 심으려고 하면, 동티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따라서 센델의 책을 치켜세우기보다 한국사회에서 센델이 읽히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더 따져야 하겠고, 센델의 주장을 거충거충 끌어들이기보다 센델의 문제의식을 배울 필요가 있겠지요. 소크라테스식 화법을 흉내 내며 사람들이 미처 생각하지 않거나 당연하다고 믿고 있는 것들을 끝없이 뒤흔들고자 하는 그의 마음가짐이 그의 얘기보다 중요하니까요. &lt;/span&gt;&lt;/p&gt;&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embed src=&quot;http://api.v.daum.net/static/recombox3.swf?nid=9494016&quot; quality=&quot;high&quot; bgcolor=&quot;#ffffff&quot; width=&quot;67&quot; height=&quot;80&quot; type=&quot;application/x-shockwave-flash&quot;&gt;&lt;/embed&gt;&lt;/div&gt;&lt;div style='clear: both;'&gt;&lt;/div&gt;</description>
			<category>책 여행</category>
			<author>specialin (꺄르르)</author>
			<pubDate>Wed, 08 Sep 2010 22:13:55 GMT</pubDate>
		</item>
		<item>
			<title>김미화가 용기를 갖고 목소리 내는 이유</title>
			<link>http://blog.ohmynews.com/specialin/342711</link>
			<description>&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지난 7월 19일, 김미화씨는 KBS '블랙리스트'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A4용지 두 장을 꽉 채운 김미화씨의 글엔 고민과 억울함이 가득했지요. 자신의 친정 같던 KBS에 나오기가 쉽지 않았고, 거기에 고소까지 당했으니 얼마나 기가 막히겠는지요. 김씨는 “친정집에서 고소당한 딸의 심정”이라며 “(KBS가) 제 뒷전에서 활을 쐈다. 저에게 큰 상처를 입혔다”고 섭섭함을 털어놓았습니다. &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xml:namespace&gt;&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일부 언론에서 김미화씨에게 색칠을 하며 깔아뭉개려 하는데 맞서 김미화씨는 “일부 언론이 자신에게 '폴리테이너(정치하는 연예인)'의 멍에를 씌었다”며 “제가 정치하는 것 보신 분 있습니까”라고 기자들에게 되묻기도 하였지요. 기자회견을 마치고 일어선 김미화씨는 피고소인으로 영등포경찰서로 향하였습니다. &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김미화씨를 보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했습니다. 김미화씨는 ‘블랙리스트’가 있는지 알려달라고 트위터에 올렸는데, 있으면 있다고 하고 없으면 없다고 하면 될 것을, 뭐가 켕기고 울컥하는지 KBS는 고소까지 하는 걸까요? 그동안 구린내 나는 숱한 일들에 대해서 왜 KBS는 궁따고 있는 걸까요? &lt;/span&gt;&lt;/p&gt;
&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&lt;BR&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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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이런 일들에 휩쓸리면 두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이 일궈왔던 모든 것이 송두리 엎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냥 눈 감으면 ‘편히’ 살 수 있을 거라고 옆구리를 간질이며 꼬드기고 주먹을 내보이며 을러댈 때, 배알도 없는 사람들은 굽실거리며 고개를 푹 숙인 채 뱃살 찌우는데 정신을 팔죠. &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그러나 김미화씨는 잘못된 것에 어엿하게 맞섭니다. 김미화씨가 경찰서로 들어가기 앞서 “진실은 반드시 있다. 떳떳하고 당당하게 억울함을 호소하겠다”고 한 말처럼, 진실한 사람은 떳떳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아무리 세고 강한 권력이라도 잘못된 것이라면 거스르고 바꾸는 게 맞지요. &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김미화씨는 주눅 들거나 힘들어하지 않고 여전히 파릇파릇하고 싱그러웠습니다. 그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절로 웃게 되지요. 입 꼬리가 알아서 올라가는 까닭은 김미화씨가 단순히 코미디언이기 때문은 아닙니다. 아름다운 사람이기 때문이죠. 즐거움을 상상하고 잘못된 것에 맞서는 김미화씨를 응원합니다. &lt;br /&gt;
&lt;BR&gt;
-유승진씨가 영상을 찍고 매만져주었습니다.&lt;/span&gt;&lt;/p&gt;&lt;BR&gt;
&lt;div align=&quot;center&quot;&gt;&lt;a href=&quot;http://kyc.or.kr/YKA/YKA2010_awardees/YKA2010_awardees.html&quot; target=&quot;_blank&quot;&gt;&lt;img border=&quot;0&quot; alt=&quot;&quot; src=&quot;http://www.kyc.or.kr/blog/attach/1/5398681084.jpg&quot;/&gt;&lt;/a&gt;&lt;BR&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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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한국청년상</category>
			<author>specialin (꺄르르)</author>
			<pubDate>Tue, 07 Sep 2010 21:59:30 GMT</pubDate>
		</item>
		<item>
			<title>꿈과 행복을 찾는 젊은이를 위한 청춘대학</title>
			<link>http://blog.ohmynews.com/specialin/342706</link>
			<description>&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다중지성의 정원에서 &amp;lt;청춘대학&amp;gt; 강좌를 열어요. ‘꿈을 찾아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amp;lt;청춘대학&amp;gt;’이란 제목으로 10월 1일부터 8주 동안 금요일 저녁 7시에 웃음과 뜨거움이 버무러지는 즐거운 마당을 꾀하고자 합니다. &amp;lt;청춘대학&amp;gt;에서 인터뷰하였던 선생님들 가운데 고은광순, 김선우, 김시천, 박남희, 강신주 선생님을 모시고 이야기 나누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xml:namespace&gt;&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여기저기서 여러 시민배움터들이 많이 생겨났고 인문학이 거센 바람을 일으킨다고 하지만, 아직 인문학이나 사회과학에 대한 거리감을 갖고 있는 사람이 적잖습니다. 이런 흐름 때문인지 손수 책을 보고 몸소 공부를 해나가는 젊은이들이 아주 많진 않은 듯해요. 사회에서 하란 것만을 달달 외우거나 남 생각을 베끼기 일쑤입니다. &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하지만 인생은 정해진 답을 적어내는 시험이 아니죠. 세상살이는 거친 물살이 몰아치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잔잔한 바람이 겨드랑이를 어루만져주는 아득한 바다 같습니다. 이런 바다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 헤엄쳐나갈 깜냥이 없다면 허우적거리며 물만 먹다가 녹초가 되기 일쑤죠. 까마득하게 펼쳐진 바다 앞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면, 쩔쩔매는 인생이 될 수밖에요. &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젊음이란 벅찬 기운을 잘 쓰기만 하면 인생이 바뀌고 사회를 바꿀 수 있지요. 언제나 역사는 젊은이들이 바꿔왔습니다. 변화는 새로운 사람들에게서 움틀 수밖에 없으니까요. 자신이 씨를 뿌리는 농부이자 새로운 싹이 되고픈 젊은이들과 만나고자 합니다. 이 시대를 고민하며 보다 신명나는 삶을 살고자 하는 젊은 벗들이 뒤엉키는 잔치가 되었으면 하네요. &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 margin-bottom: 10px&quot;&gt;&lt;img src=&quot;http://blogimg.ohmynews.com/attach/19125/1085773877.jpg&quot; width=&quot;600&quot; height=&quot;423&quot; alt=&quot;&quot; style=&quot;cursor: pointer&quot; onclick=&quot;open_img('http://blogimg.ohmynews.com/attach/19125/1085773877.jpg')&quot;/&gt;&lt;/div&gt;&lt;/span&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앞에 선 사람이 철학과 정치사상들을 늘어놓으며 앉아있는 사람들의 머릿속에 마구 우겨넣는 ‘교육’이 아니라 같이 머리를 맞대고 더불어 고민하며 서로 등 문질러주는 만남이 되도록 애를 쓸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젊은 동무들에게 필요한 건 따끔한 채찍질이나 크나큰 지식이 아니라 따뜻한 다독임과 일그러진 세상에 맞서 뜻있는 삶을 살겠다는 용기니까요. &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꿈을 잃어버린 젊은이들은 자신의 대단함을 잘 모른 채 스스로 깔아뭉개거나 한숨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기 십상입니다. 그 한숨이 그치고 웃음이 피어날 수 있도록, 자신을 업신여기지 말고 북돋울 수 있고자 이리저리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좌를 한 번 듣는다고 갑자기 꿈이 생기고 삶이 달라지진 않겠지만, 새로움을 꿈꿀 수 있는 꿈틀거림을 갖게끔 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더할 나위 없겠네요. 그러도록 애태워보겠고요. ^^&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강의실의 문턱을 확 낮춰 어느 누구라도 편히 와서 재미나게 참여하면서도 가슴에 불덩이가 일어나고자 여러 장작과 땔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강좌를 밑절미삼아 2011년 1학기엔 좀 더 새로운 꼴의 &amp;lt;청춘대학&amp;gt;을 생각하고 있고요. 아무래도 제가 모임을 챙기겠지만, 오신 분들과 더불어 모임을 이끌어갔으면 하네요. 팍팍하고 외로운 이 시대, 어제보다 더 행복한 오늘을 누리고, 뿌듯한 내일을 만들고 싶은 젊은이들과 어울렸으면 해요. &lt;br /&gt;
&lt;BR&gt;
&lt;a href=&quot;http://daziwon.net/&quot;&gt;http://daziwon.net/&lt;/a&gt;&lt;/span&gt;&lt;/p&gt;&lt;BR&gt;&lt;div style='clear: both;'&gt;&lt;/div&gt;</description>
			<category>교육 여행</category>
			<author>specialin (꺄르르)</author>
			<pubDate>Mon, 06 Sep 2010 21:53:00 GMT</pubDate>
		</item>
		<item>
			<title>비정규직의 목에 빨대를 꽂은 사이코패스들</title>
			<link>http://blog.ohmynews.com/specialin/341541</link>
			<description>&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비정규직 문제가 옴팡지다는 얘기가 나온 지 한참 지났지만, 딱히 새로운 변화는 잘 나오지 않습니다. 불안정 고용이 얼마나 커다란 고통을 낳는지 내남없이 모두 이제 알만하지만, 한국의 권력자들은 이 괴로움의 뿌리를 뽑는데 힘쓰지 않고 엉뚱하게 4대강을 꼭 파야 한다며 삽을 들고 돈을 뿌립니다. &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xml:namespace&gt;&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비정규직화가 이리도 빠르게 퍼진 까닭은 다른 이유가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기득권층의 게걸이 끔찍할 만큼 커졌기 때문이지요. 한국만큼 비정규직 비율이 높은 사회가 없건만, 한국의 놀부들은 능청맞게 아직도 배가 고프다며 자신은 고의춤을 확 풀어 제치면서 서민들에겐 허리띠를 졸라매라고 으름장을 놓습니다. &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정규직 월급의 반밖에 안 준다면 답은 뻔합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받아야할 몫을 누군가 훔치고 있단 얘기입니다. 한마디로 비정규직 목엔 빨대가 꽂혀있습니다. 힘들게 땀 흘려 이뤄낸 열매들이 나오는 족족 누군가 쪽쪽 빨아먹습니다. 빨대 크기가 마음에 안 들거나 빨아먹기가 수월치 않다고 불뚱거릴지언정 자신에게 짜먹히는 사람들이 얼마나 괴로워하는지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quot;&gt;경제계의 ‘사이코패스’들이죠.&lt;/span&gt;&lt;/p&gt;&lt;/span&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도둑들은 사회에 어떤 사달이 나든, 자신들이 저지른 일로 말미암아 어떤 동티가 생기든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먹는 양이 올바른지, 사회의 건강은 어떠한지 생각을 하기는커녕 오로지 자기네 밥 먹는 양이 혹시나 줄어들지 않을까 여기에만 골똘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기름기로 흥건한 얼굴에서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거나 서민들의 고통에 모르쇠로 쭈욱 밀고 가지요. &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logimg.ohmynews.com/attach/19125/1250780978.jpg&quot; width=&quot;590&quot; height=&quot;372&quot; alt=&quot;&quot;/&gt;&lt;p class=&quot;cap1&quot; style=&quot;margin-top: 8px&quot;&gt;젊은이들의 땀을 한국의 귀족세력들이 짜먹고 있다는 뜻이 '88만원 세대'다. @한겨레 이종근&lt;/p&gt;&lt;/div&gt;&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차명진 의원이 달랑 하루 최저생계비 ‘체험’을 한 뒤 “황제의 식사가 부럽지 않았다”고 말을 한 까닭을 들여다보면, 자신들은 ‘황제의 식사’를 할 테니 당신들은 ‘황제의 식사를 부러워하지 말고’ 살란 뜻입니다. 그 정도로 ‘죽지 않고’ 살 수 있으니 투덜대지 말고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은 조용히 찌그러지란 한국권력자들의 무의식을 보여준 것이죠. &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양극화가 지나쳐 아예 다시 신분사회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위쪽에선 끼리끼리 결혼을 하고 특별교육을 시키며 돈과 회사를 대물림하는 ‘21세기 귀족들’이 생겨났고, 아래쪽에선 하루하루 불안함 속에 허덕이며 이리 치이고 저리 채이는 숱한 천민들이 생겨났습니다. 허무와 분노를 머금은 눈물이 바다를 이루고, 그 거센 물결 위에서 한줌의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풍악을 울립니다. &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이 두 계급은 평생 한 번 마주칠 일도 없고, 말 한 번 섞지 않은 채 살아갑니다. 아래쪽에서 위로 올라가는 사다리는 치워졌고, 자기 발가락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뚱뚱해진 한국의 윗사람들은 아래를 내다보지도 않을뿐더러 혹시나 아래를 보더라도 자기 뱃살에 가려 보이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지요. 왜 버스비가 ‘70원’이겠는지요. &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날로 늘어나는 비정규직과 그에 따라 커져만 가는 노여움, 반대쪽엔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한국귀족들의 뱃구레, 어느 쪽에서 먼저 터지느냐 마치 겨뤄대는 듯싶어 조마조마한 21세기 한국입니다.&lt;/span&gt;&lt;/p&gt;
&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embed loop=&quot;true&quot; menu=&quot;false&quot; quality=&quot;high&quot; width=&quot;67&quot; height=&quot;80&quot; type=&quot;application/x-shockwave-flash&quot; pluginspage=&quot;http://www.macromedia.com/shockwave/download/index.cgi?P1_Prod_Version=ShockwaveFlash&quot; src=&quot;http://api.v.daum.net/static/recombox3.swf?nid=9398750&quot;&gt;&lt;/embed&gt;&lt;/div&gt;&lt;BR&gt;&lt;div style='clear: both;'&gt;&lt;/div&gt;</description>
			<category>경제 여행</category>
			<author>specialin (꺄르르)</author>
			<pubDate>Sun, 05 Sep 2010 22:17:30 GMT</pubDate>
		</item>
		<item>
			<title>교회 잘못을 말하면 교인들이 싫어하는 이유</title>
			<link>http://blog.ohmynews.com/specialin/341632</link>
			<description>&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개신교 비판에 껄끄러워하는 ‘교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처음엔 갸우뚱했지요. 암만 개신교를 믿고 교회를 바지런히 나간다손 치더라도 개신교가 빚어내는 소스라치는 일들이 안 보이는 것일까? 진짜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라면 예수처럼 바리새인들과 로마에 맞서야 할 텐데, 어찌 쉬쉬하면서 궁싯거리고 있을까 아리송하면서 씁쓸했습니다.&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xml:namespace&gt;&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그런데 조금만 생각을 달리해보면, 그럴 수 있겠다 싶죠. 오늘날 한국의 개신교인들은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기보다 예수를 ‘믿으려고 하는’ 사람, 또는 교회를 식구처럼 여기는 사람들이니까요. 한국에서 교회는 근대화를 겪으며 부서진 공동체의 노릇을 갈음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자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에게 교회는 ‘또 하나의 가족’이죠. &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따라서 교회비판은 마치 자기 고향이나 어버이에게 침 뱉는 것처럼 몹쓸 짓이 되어버립니다. 암만 고향과 어버이가 썩었다 하더라도 차마 욕할 수 없는 게 사람마음입니다. 잘못되었더라도 부모 편을 들기 십상이죠. 그러므로 아무리 여러 근거를 바탕으로 뒤틀린 개신교의 모습을 합리성을 갖고 비판한다고 해도,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은 자기 부모에 대한 비판처럼 여기고 부아가 날 수밖에 없지요. 암만 못나도 부모는 부모니까요. &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이 말은 예수를 거짓으로 믿는다거나 예수를 팔아먹는다는 손가락질이 아닙니다. 오히려 개신교인들의 몸놀림을 자아내는 원리들을 더 잘 들여다보자는 말이죠. 자신들은 예수를 믿는다면서 왜 예수처럼 살아가지 않는지 그 이유를 더 짚자는 거죠. 한국에서 개신교인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피면, 조금 더 고개를 끄덕일 수 있습니다. &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지난 18세기부터 한국에 들어온 천주교와 19세기에 개신교를 받아들였던 사람들은 ‘기독교 경전’을 읽고 개종을 한 사람들이죠. 그러니까 유교사회에서 쭉 자란 선비들이나 평민들이 결단을 한 셈입니다. 갑자기 서양에서 들어온 예수를 진리로 믿고 삶에 품었으니까요. 진짜 ‘신앙인’이라 할 수 있겠죠. &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그렇지만 오늘날의 기독교인들은 이들과 좀 다릅니다. 요즘의 종교는 선택을 했다기보다 마치 가족이나 이름, 국적처럼 처음부터 ‘주어진’ 거니까요. 기독교를 ‘아예’ 모르다가 우연히 요한복음을 읽고 예수를 따라야겠다고 마음을 맺은 사람은 아마 없을 겁니다. 어느덧 다들 처음부터 부모 따라 멋도 모르고 교회를 다니고 주기도문을 외우며 ‘달란트 시장’을 하면서 그렇게 ‘교인’이 되는 것이죠. &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logimg.ohmynews.com/attach/19125/1380283996.jpg&quot; width=&quot;528&quot; height=&quot;349&quot; alt=&quot;&quot;/&gt;&lt;p class=&quot;cap1&quot; style=&quot;margin-top: 8px&quot;&gt;어느 교회의 여름성경학교모습. 이제 교회는 '타고난 문화유전자'처럼 사람에게 심어진다&lt;/p&gt;&lt;/div&gt;&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이건 꼭 한국기독교인들만의 특징이라 할 수 없지요. 종교인들의 대다수가 자신의 종교를 선택하지 않습니다. 이미 자기 삶은 ‘특정한 종교’에 에워싸여 있고, 벌서 자기 머릿속에 특정한 죵교는 심어져 있죠. 코란을 읽은 다음 이슬람교를 믿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불경을 읽은 다음에 불교에 귀의하지 않지요. 경전이란 신앙을 갖게끔 해주는 매체가 아니라 자신이 얽힌 종교체계의 틀 속에 자신을 단단하게 붙드는 연모니까요. &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이런 맥락에서 탈레반과 한국(미국)의 개신교인들 사이에 ‘진짜’ 커다란 차이는 없습니다. 둘 다 자신‘만’이 진리를 갖고 있다고 믿고 있으니까요. 혹시나 자신의 종교생활에 물음표가 생기면, 어릴 때부터 자기 마음속에 새겨진 초자아가 ‘불경’한 생각을 한다고 어련히 혼쭐을 냅니다. 따라서 생길 수밖에 없는 다른 생각을 짓누르며 자신의 옳음을 증명하고자 자신과 다른 남들에게 팔뚝질을 하게 되지요. &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그렇기 때문에 종교생활에 푹 빠진 사람과 대화를 한다?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다름을 받아들이지 못 하니까요. 다름이 있는 순간, 자신의 삶과 역사가 무너지는데 어느 누가 받아들이겠는지요. 위정척사운동을 벌이던 유생들의 정신상태와 비슷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거 아니면 저거일 따름이죠. 어느 하나가 사라지지 않으면 평화는 오지 않는다고 ‘믿고’ 있습니다.&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그럼에도 개신교에 고개돌리지 말아야 하는 까닭은 그들이 동티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가만 놔두면 둘레 사람들에게 피해를 어마어마하게 줍니다. 따라서 ‘새로운 종교인’들이 나와야 합니다. 무엇을 믿든 종교생활만 부지런히 하는 사람이 아니라 영성이 깊은 사람이 긴한 시대입니다. 암만 교회를 꾸준히 다닌다고 참 신앙이 자라는 건 아니니까요. 신앙의 깊이는 교회에서 보내는 시간이나 십일조의 액수가 아니라 다른 종교를 받아들이는 너그러움에 있습니다.&lt;/span&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amp;nbsp; &lt;o:p&gt;&lt;/o:p&gt;&lt;/p&gt;
&lt;p class=&quot;바탕글&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바탕; font-size: 11pt&quot;&gt;데리다의 말마따나 무신론자만이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진짜 신앙’을 가진 사람은 겨자씨만한 두려움도 없으니 한국의 개신교인들처럼 뭔가를 달라거나 주라는 기도를 드릴 턱이 없죠. 그런 맥락에서 한국의 많은 개신교인들은 근대화와 자본주의가 빚어내는 어지러움에 이리저리 치이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란 생각이 드네요. 불안하고 힘들기에 ‘신앙’을 갖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죠. &lt;/span&gt;&lt;br /&gt;
&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&lt;BR&gt;
&lt;embed loop=&quot;true&quot; menu=&quot;false&quot; quality=&quot;high&quot; width=&quot;67&quot; height=&quot;80&quot; type=&quot;application/x-shockwave-flash&quot; pluginspage=&quot;http://www.macromedia.com/shockwave/download/index.cgi?P1_Prod_Version=ShockwaveFlash&quot; src=&quot;http://api.v.daum.net/static/recombox3.swf?nid=9382726&quot;&gt;&lt;/embed&gt;&lt;/div&gt;&lt;BR&gt;&lt;div style='clear: both;'&gt;&lt;/div&gt;</description>
			<category>종교 여행</category>
			<author>specialin (꺄르르)</author>
			<pubDate>Sat, 04 Sep 2010 21:48:18 GMT</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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